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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고용노동지청, 청사 무료 결혼식장으로 대관

관리자 기자  2012.07.13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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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고용노동지청은 검소한 혼례문화 정착을 위해 전 목화예식장인 청사를 리모델링해 7월부터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리모델링된 대회의실 웨딩홀은 꽃길, 단상, 결혼식용 의자 등이 구비됐고 신부대기실, 폐백실 및 피로연장도 갖추고 있다.

남부고용노동지청은 실속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고자하는 예비부부의 고비용 결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마트웨딩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부지청 웨딩홀에서 치르는 결혼식 비용은 150명 기준 500만원으로, 대관료(폐백실 포함) 무료, 뷔페비용 300만원(식대 1인 2만원 기준), 웨딩 토털서비스(드레스·턱시도 대여, 메이크업, 웨딩촬영과 앨범제작) 200만원의 비용이 든다.

 

아울러 남부지청 웨딩홀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웨딩 사업 '내 힘으로 하는 작은 혼인식-100쌍 캠페인'에 참여중이며 현재 5쌍이 신청 중이다.

김명철 남부지청장은 "청사를 무료 결혼식장으로 개방해 주민과의 소통·친밀감 확대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고비용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지청 웨딩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일요일(각 2회)로 운영되고 신청은 기획총괄과(02-2639-2143)로 하면 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