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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체국이 전통시장 살린다, 온라인 전통시장 OPEN

관리자 기자  2012.07.13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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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양 여의도우체국 소포실장


시대에 따라 현대인들의 생활패턴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요즈음,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의 역할이 잠식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재래시장 근처에 대형유통업체가 들어서면서 인근의 상권을 장악해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지던 전통시장이 위협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종종 접하게 된다.

명절때 특수를 누리던 재래시장도 이제는 한가해져 새로운 판로를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온 것이다.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백화점보다는 재래시장을 이용해 범국민적으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너나 할 것 없이 동참하여 모두가 웃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쇼핑, B2B를 통해 전국산지의 특산품 및 공산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6월 29일자로 인터넷상 온라인 몰에 전국의 전통시장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전통시장관을 OPEN하게 되었다.

영등포구를 관할하는 여의도우체국에서는 시장경영진흥원 및 상인연합회에서 추천된 3개의 입점업체(영등포 유통상가의 클럽모바일, 대신시장의 제이앤케이, 송정5일시장의 월드넷)가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우체국쇼핑몰에 온라인 전통시장을 오픈하게 됨에 따라 일일이 전통시장을 나가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대신 인터넷상 클릭한번으로 전국의 전통시장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편리한 잇점으로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우체국이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