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싱글 가구(1인 가구)의 생애 설계를 지원하고자 '싱글 벙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만혼 및 비혼의 가속화, 이혼의 증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인해 전 연령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골드 미스(미스터), 구직자, 실버 세대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대한민국에서 싱글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 아래, 총 2천 5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총체적인 생애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과정은 손에 잡히는 생애 경영, 인생 100세 시대의 자산 관리, 건강 관리를 위한'이어 테라피', '테이핑 테라피'교육, 잠재력 개발을 위한 '셀프 리딩 트레이닝', 'Fun 리더십', 매일 매일 건강한 밥상, 테마가 있는 음악여행 등 싱글 가구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12개 과정의 테마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문래 정보문화도서관으로,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23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평생학습 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 교육지원과를 방문 하거나 fax(2670-3589)로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싱글벙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1인 가구원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제2의 인생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