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8월 11일에 농촌·생태 체험프로그램 '토요생생(生生)어린이 체험단'의 일환으로 경남 고성에서 1박2일 캠프를 운영한다.
어린이 체험단은 4월부터 주5일제 수업 시행으로 매월 1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8월에는 영등포구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에서 특산물 참다래로 잼을 만들고 갯벌 체험도 한다.
특히, 고성에서 유명한 공룡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공룡을 둘러보고 공룡의 멸종 위기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금)까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관내 초등학생(3~6학년) 35명이고, 참가비는 25,000원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오감발달을 돕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고 앞으로도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가진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는 람사협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습지생태체험, 10월에는 우리민족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독립기념관 방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