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우체국은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2종(130만장)을 대회 개막일인 7월 2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런던은 이번 대회 개최로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근대 올림픽 역사상 대회를 세 번이나 치르는 최초의 도시가 됐으며, 1948년 제14회 대회에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전했던 의미 있는 곳이다.

기념우표는 수영과 양궁을 소재로 하였으며, 배경 이미지로 런던을 상징하는 런던브리지(London Bridge)와 빅벤(Big Ben)을 넣었다.

또한, 우표전지에는 런던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 '웬록'이 태권도, 축구, 수영, 역도를 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다음 우표는 '세계유산 특별우표' 로 7월 31일 발행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