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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김창동의 블루메세지

관리자 기자  2012.08.01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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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시지의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보았다. 아주 절망적인 블랙 메세지(Black Message), 위험한 소식이 내포되어 있는 레드 메세지Red Message), 그리고 위험한 메세지로 전환될 수도 있고 좋은 메세지로 전환될 수도 있는 옐로우 메세지(Yellow Message)와 깨끗한 소식의 그린 메세지(Green Message) 그 다음에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블루메세지(Blue Message)가 그것이다. 블루 메세지는 들으면 즐겁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김창동의 '블루메세지' 중

소설가 김창동은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늘 갓잡아 올린 펄펄 뛰는 생선처럼 싱싱한 작품들을 창작해내는 저력이 있는 작가이다.

수시로 생성하고 멸하는 온갖 희로애락을 삶의 역사로 견디며 사는 것이 운명이며 인생이라고 결론을 추론해내면서 자신을 질곡시키고 있는 모든 정서들로부터 자유가 되기 위해 사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을 멈춤 없이 글을 쓴다는 김창동의 이번 작품은 '블루메세지'이다.

블루메세지는 미려한 문체로 우리 사회를 예리한 직관력으로 파헤치고 해학적인 묘사로 잘못된 현대인의 의식에 경종을 올리는 감성메시지이다. 그리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철학으로 약자와 강자가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우화와 융합해 기분 좋게 그려냈다.

 

엠아이지刊, 정가 15,000원

[저자소개] 김창동

소설가
1946년 2월 경북 영양 동부동에서 출생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월간 문학저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