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6일 오후3시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과 모범예비군에 대한 BBQ치킨 우대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모범예비군 우대'는 1차 병역의무(현역, 공익)를 마치고 2차 병역의무(예비군)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예비역들이 소외받지 않고, 사회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받음으로써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가맹점 1,850여곳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과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예비군 우대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역 후 동원훈련을 4년간 연기하지 않은 사병과 6년간 빠짐없이 이수한 장교·부사관을 모범예비군으로 정해 이들에게 '모범예비군우대증'을 교부했으며, 이들이 우대증을 BBQ 매장에 제시하면 BBQ 치킨메뉴 이용 시 5% 할인 요금으로 만 40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범예비군은 2011년도 동원훈련통지자 133,371명 중 6.1%에 해당되는 8,143명이다.

한편, 병무청은 현재 세일여행사, 마이네임호텔에 이어 세 번째로 제너시스BBQ 그룹과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극장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모범예비군이 실질적으로 우대 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