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앞으로 동주민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은 자신이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와 수급자격, 수급이력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복지정보를 연계·공동 활용하는 범정부 복지정보 연계시스템을 개통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민 누구나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11개 부처에서 운영중인 복지사업의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통합해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95개 사업을 추가 연계해 16개 전 부처 293개 복지사업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은 보건복지부 포털사이트인 복지로(http://www.bokjiro.go.kr)의 '복지알림이'서비스를 통해 복지사업의 서비스 내용, 자격요건, 신청절차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복지행정 업무 체계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