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 영등포구 토요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디즈니 영어 뮤지컬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어린이들의 여가 생활과 다양한 창의 체험을 위해 기획된 무료 프로그램이며, 어린이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디즈니 만화를 노래, 춤과 함께한 뮤지컬로 배우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니모를 찾아서(1기)'는 5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됐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출석률을 보였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영어 뮤지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 관계자는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 영어 뮤지컬은 총 2기로 진행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 모두 무료이다. 2기(9~11월) 수강생 접수는 21일부터 시작되며, 도서관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대림정보문화도서관(02-828-3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