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을 매월 셋째, 넷째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프로그램은 사춘기를 맞이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면서 관계 변화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성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사춘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성에 대한 관심을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모는 아이들의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자녀와의 소통 기술 및 성교육 대화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진다.
부모는 자녀와 짝을 이뤄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스킨십을 통해 소통의 경험을 하게되며, 이를 통해 부모 자녀간 성관련 소통 능력과 관계 개선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모와 함께 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2677-9220)로 신청하면 된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