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남부지청은 9일 서울남부지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구인·구직만남의 날은 오는 8월말 오픈예정인 여의도동 소재 국제금융센터(IFC)내 입점업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채용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동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국제금융센터의 건물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소속 근로자 1,800여명의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로써 미화원 3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취업포털사이트인 워크넷(work-net)에 구직등록한 구직자 40여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성백삼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관리소장은 "국제금융센터 인력충원에 걱정이 많았는데, 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자를 섭외해 도움을 주니 인력운영에 숨통이 트인다"면서 "앞으로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규 남부고용지원센터 소장은 "고용지원센터에서는 구인애로가 있는 기업을 선정해 매주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향후 구인을 원하는 기업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언제든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므로 채용지원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