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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폭주족 단속 전용 CCTV 설치

관리자 기자  2012.08.13 14: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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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에서는 13일 부터 심야시간 굉음유발로 주민 수면 방해는 물론 난폭운전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치안을 위협하는 '폭주족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 '폭주족 단속 전용CCTV'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주족 주요 집결지인 마포대교 남단에 전용CCTV 설치를 통한 수사활동 전개로 상습 폭주행위자 구속은 물론, 폭주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압수·몰수로 폭주족 근절을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으로 공원 안전확보 종합대책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청에만 있던 폭주족 단속 전담T/F팀을 경찰서에도 편성해 112신고사건 분석, 집결지 주민 탐문 등 '피해사실 접수팀'및 '피해자 구증팀'을 운영해 폭주족 111명을 검거했고, 오토바이 20대를 압수, 3대를 몰수하는 한편 폭주 전력자에 대해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입체적·체계적·종합적 단속·수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그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또한, 공원 관리주체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원출입구에 '오토바이 통행제한' 규제표지를 신설하고 '출입시 범칙금 부과' 등 단속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시민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