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오토바이 번호판을 가리고 운전하고 피해자를 폭행한 피의자 김모씨(17세,남) 등 5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등은 인터넷 CD게임인 'GTA4'를 모방해 부천역, 경인로, 영등포역, 신풍역, 대림사거리, 남구로역, 남부순환로, 난곡사거리 등을 거쳐 약 1시간 40분 동안 폭주 운전했으며, 술에 취해 졸고 있는 피해자를 폭행해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입혔다.
폭주수사 전담팀은 폭주족 예방 및 검거활동을 하던 중 신길동 신풍역 앞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4대를 발견하고, 관악구 신림동 난곡사거리까지 약 10km구간을 20분 동안 추적, 영상으로 채증한 후 검거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