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27일에 제1기 영아반 "함께! 쑥쑥 잘 자라요" 수업을 시작했다.

영아반 운영은 특수교육대상 영아(13~36개월 미만)에게 정기적인 주 양육자 참여수업 활동을 통해 장애영아의 대·소근육 운동, 적응기술, 인지, 의사소통, 사회성, 정서 등 각 영역의 전반적 발달을 촉진함으로써, 조기에 발견한 장애의 진행을 최소화하고 그 기능상의 발달은 최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1기 영아반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영아 4명과 주 양육자에게 학습활동, 개별화가족지원교육계획 제공, 상담활동, 장애이해교육, 특수교육 관련 연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수업내용은 발달단계에 맞는 개인별 맞춤 발달촉진프로그램과 적절한 수행 놀이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장애영아에 대한 이해와 가정연계활동을 위한 부모교육도 병행해 이루어지며, 장애영아의 발달수준 및 부모요구 등을 고려해 조정 운영된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영아반 서비스는 관내 특수대상영아와 학부모를 위한 적절한 조기중재, 치료지원을 통해 더욱 신뢰받고 폭넓은 특수교육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