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저소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 승선 체험을 했다.
요트 체험은 영등포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서울마리나와 함께 '아름다운 이웃, 영등포 디딤돌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실시된다.
처음 시작하는 이번 달에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이 선정되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요트를 타고, 간단히 식사를 하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다.
대상자는 매월 영등포구 사회복지시설 및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다음달에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디딤돌 사업을 발굴해 우리 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