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조리종사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조리 종사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조리 종사원의 위생·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긍정적 사고를 통한 급식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조상윤 HACCP 지원사업단 강사는 HACCP 학교급식 적용, 조리 식품과 급식의 위생관리 등의 내용에 대해 강의했고, 정평국 신나는 건강 웃음 연구소 강사는 '내 삶에 행복 더하기'란 슬로건을 주제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성옥 교육지원국장은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리 종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등 급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급식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하반기 학부모 학교급식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