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해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대부도 어촌마을에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을 테마로 하는 '영등포 반올림과 내림' 사업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IT기획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선유지역, 한울지역 아동센터 46명의 아이들은 KB국민은행 IT기획부 임직원 20명의 봉사자와 함께 갯벌 생물을 채집, 대나무 물총 만들기, 갯벌에서 썰매를 타며 갯벌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등포 반올림과 내림'은 서로 다른 음에 위치한 사람들이 반음을 올리고 내림으로써 한마음 한뜻을 갖는 아름다운 영등포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김찬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사람냄새 풀풀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