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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태풍으로 내일 임시 휴업

관리자 기자  2012.08.27 1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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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7일 교육감 주재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이 수도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28일,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등교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교사들만 출근한다. 다만 출퇴근 시간은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바람이 거세질 것에 대비해 당장 27일 오후부터 학교장 판단 아래 방과후 학습 시간을 조정해 학생들이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원들도 학교에 내려진 지침에 준해서 시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에 학생들이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어 오늘 오후부터 방과후 학습시간을 조정토록 했다"며 "태풍이 지나간 후인 29일에는 학교장이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