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의 도전하는 삶을 지원하고자 '꿈을 찾는 희망여행-YDP 대학 탐방단'을 운영한다.
구는 진로 설계를 돕는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탐방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교로, 대학별로 각 40명씩 탐방단을 모집한다. 탐방일자는 내달 15일로, 참가비는 1만 2천원이다.
특히 이번 대학 탐방은 단순 시설 견학에 그치지 않도록 학과 탐구, 모의 면접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현실적이고 생생한 대학 입시 방법을 전수받고,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학생 멘토가 알려주는 학과 정보 퀴즈인 '학과 골든벨'과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공부 자극 플래너'만들기도 진행 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에 거주하는 중3~고2학생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 초과시 전산 추첨이 실시된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명문대 캠퍼스를 경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