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29일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을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태영건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경찰학교'는 경찰이 지역사회의 중견기업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경찰서에서는 각 부서별로 자신의 경찰업무에 대한 체험을 전달하는 현장경찰 업무 소개와 112종합 상황실·과학수사반·유치장 견학,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영어·수학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태영건설은 SBS 방송국 견학 등 점심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 경찰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상담활동을 병행하겠다"며 "치안복지를 창조하는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