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영등포 거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37명) 대상으로 9.1~11.24일까지‘주말 어린이 경찰학교’가 운영된다.

영등포경찰서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어린이 경찰학교는, 경찰이 지역사회의 중견기업과 함께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갖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해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경찰 소개와 심화학습, 점심 식사, 체육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경찰은 각 부서별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찰관이 자신의 경찰업무에 대한 체험을 전달하는 현장경찰 업무 소개와 112종합 상황실· 과학수사반· 유치장 체험과 영어· 수학에 능통한 경찰로 하여금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화학습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태영건설은 국회, 방송국 등 견학 및 중식등을 제공하며, 코오롱글로벌 (주)스포렉스에서는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경찰은“주말 어린이 경찰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유혹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상담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