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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호 시의원,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단축 방안 마련해야”

4일, ‘장애인콜택시 정책워크샵’패널로 나서 발언

관리자 기자  2012.09.06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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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발언을 하고 있는 공석호 시의원(우측 첫번째)

 

교통약자 이동편익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정책워크숍이 열렸다. 

4일 서울시는 서울시의회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콜택시 10년, 앞으로 10년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2012 장애인콜택시 정책워크샵’을 개최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대표 진행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임동국 서울시 보행자전거과 과장과 박홍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이 장애인콜택시 계선계획, 운영개선 방안을 발제했다.

 

이날  패널들은 장애인콜택시(보유대수 330대) 부족으로 이용시 장시간 대기로 이어져 서울시에 법정대수(495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형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심야시간 운행 및 예약자 확대, 버스전용차선 허용 등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울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익을 위해 2014년에는 600대까지 증차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패널로 공석호 시의원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대도 중요하지만, (계약직)운전직 고용을 확대하여 운행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 의원은 “동일목적지 카풀제, 특수이용목적에 따라 우선순위제 방안을 검토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애인은 일반 택시를 장애인콜택시로 이용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패널은 공석호·고만규 시의원을 비롯해 박호영 서울시설관리공단 장애인콜택시 차장, 배융호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사무총장,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문희 한국직업재활학회 이사, 전정식 자립생활대학 학장, 최광훈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