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채재선, 민주통합당, 마포3)는 제24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9월 7일)에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제작하고 시험운행 중인 전동차를 시승하고, 안전성, 쾌적성 및 편리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기열 부위원장(사진․민주통합당, 동작3)을 포함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청담역에서 도봉차량관리소까지 약 24km에 이르는 구간을 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하여 시험운행 중인 전동차에 직접 탑승하여 전동차 운행실태와 안전시설 등을 살펴보고, 공사가 처음으로 전동차를 제작하는 만큼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들은 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자체제작에 대한 그 동안의 과정과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전동차 제작을 위한 각종 검사 및 안전성 테스트 통과 여부, 전동차내 각종 센서 동작상태, 긴급전화 등 비상사태시 기관실과의 대응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또한 각 장비들에 대한 실제 시연을 통해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도시철도공사가 제작하는 전동차는 올해 말에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구간에 투입이 되어야 하는 만큼 다방면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함으로써 시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교통위원들은 최근 지하철 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는 관계기관의 안전불감증 및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인재임을 지적하고 지하철 관련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묻지마 범죄 및 성추행 등에 따른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CCTV 설치 및 기관사와 관제센터의 대응매뉴얼 등을 철저하게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만드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