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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여행 ’으로 문래동 놀러 오세요

관리자 기자  2012.09.11 1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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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문래 예술창작촌 관광상품 ‘올래?문래!’ 운영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간 코스, 오는 15일 첫 투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정여행 상품인‘올래?문래!’문화 투어를 기획해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철공소와 예술가가 공존하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문래 예술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문화예술단체‘보노보C’와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여행은 여행자가 지출한 돈이 실질적으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닌 그 지역의 문화를 직접 맛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여행을 말한다.

 

특히 기부 어플리케이션‘빅워크’와 연계해, 문래 예술창작촌을 걸으면 100m당 1원의 기부금이 발생해 절단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의족을 선물하는  착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문래 창작촌에서 활동중인 예술 작가가 가이드가 되어, 창작촌의 형성과정을 알려주고, 예술과 철제 산업이 함께 숨쉬는 문래동 곳곳의 벽화와 예술 작품을 찾는 골목길 투어가 진행된다.

또 여러 대안 공간의 전시회 관람을 비롯해, 현대 무용, 인디 밴드 등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문화 투어는 오는 15일을 첫 시작으로, 매월 1,3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간동안 운영된다. 올해 11월 말까지 시범 운영 될 예정이다.

투어 가격은 골목 투어, 공연 관람, 가이드비, 저녁 식사비까지 모두 포함해 1인당 4만원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이번 착한 여행 상품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숨은 매력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모아 기부도  하는 나눔 투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홍보관광과 (2670-3131)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