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0월~12월 관내(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학원·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을 시범운영한다.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은 교육지원청이 사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 자세를 견지하고 사교육기관의 요청에 따라 운영상 문제와 현안을 진단하고 정상운영을 위한 안내 등을 통한 참여와 협력의 사교육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본래 브랜치는 사전적으로는 가지, 지점, 지사를 의미하나,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하나의 가지(브랜치)에 여러 개의 나뭇잎(학원·교습소)이 붙어 있는 형상을 그려 보며 명명한 거점학원·교습소의 의미를 부여했다.

매년 학원·교습소 운영자 정기연수가 실시됨에도 운영사항에 대한 실태점검 시 다수의 학원·교습소에서 관련 법령 등을 숙지하지 못하여 반복 지적되는 사항을 개선하고, 심도 있는 컨설팅으로 고액 교습비등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는 정기연수와는 별도로 상시 운영하여 요청자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한다. 2012년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는 개선·보완 및 확대실시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행정·적극행정 자세로 학원·교습소에 대한 지도업무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은 관내 학원·교습소의 건전운영을 도모하고, 운영자들의 자발적 브랜치 구성과 참여를 통해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학원비 안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