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초 ․ 중 ․ 고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장 참석
서울영등포경찰서는, 13일 2층 소회의실에서 김두연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43명의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5일 학부모․협력단체․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 발족 이후 43개 초․중․고등학교별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의 활동사항을 분석․평가하고 2학기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 운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등 아동대상 강력범죄 예방책을 논의했다.
김두연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범비상령 선포 이후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이 민생치안에 총동원되어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나, 부족한 경찰력으로 범죄를 완벽히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가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및 아동대상 범죄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윤정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장도 “전국 최초로 발족한 영등포지역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가 학교폭력과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밑거름이 되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43개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원들은 경찰․지역사회 등과 적극 협조, 학교폭력 등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