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회장 이춘화)가 18일 오후 5시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오인영 구의회의장, 김영주·신경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김춘수 건설위원장, 유광상 도시안전위원장 등 내빈 및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경영대학 신동엽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춘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0년을 회고하면서“그동안 상공회 발전에 협조해 준 회원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현안속에서 상공인들이 더욱 단합해 최고의 경제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이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상공회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며,“상공회에서는 회원 기업이 기업경영 중 겪는 다양한 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청과 세무서, 소방서 등 관내 기관과 함께‘경영애로해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상공회가 주축이된 영등포구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음을 치하했고, 김영주 의원은 99%의 중소기업이 88%의 고용을 책임지는 현실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통해 경제민주화를 실현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경민 의원은 영등포구 경제가 예전에 비해 많이 침체되어있다는 현실을 말하고 재 도약을 위해 상공회와 공동 노력해 갈 것을 주문했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