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봉사활동자 등 모범공익근무요원 35명

병무청(청장 김일생)은 재능나눔 봉사활동자 등 모범 공익근무요원 35명에 대해 9월19일부터 9월21일까지 안보현장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공익근무요원 중 맡은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면서 모범적인 선행을 실천했거나, 국외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사유로 병역면제처분을 받았지만 자진 귀국하거나 질병을 치유하여 당당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습지도, 노인요양시설 방문봉사, 마술공연 등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해 오거나 지하철역내 흉기난동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등의 사회적 귀감이 되어 병무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견학은 안보관광지 일원인 철원군, 파주시를 중심으로 제2땅굴, 백마고지, 임진각 등 안보현장을 돌아보는 한편, 복무 중 체험한 공익근무요원의 역할과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토의시간도 갖는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병역의무 자진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안보의식을 높이고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확산시켜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