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성 주민자치위원장이 안남면사무소 현관에서 배재두 동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 배바우장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해 당산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안남면을 찾아 주민들이 추석 준비를 위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안남면민들과 우의를 다지기 위함이었다.
윤석성 위원장과 김길자 구의원, 배재두 동장 등 일행은 아침 8시에 출발, 대청호 상류에 위치한 청정지역 안남면에 도착해서 가벼운 산행으로 친목의 시간을 갖고, 안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호박죽, 우리밀 수제비 등을 점심으로 대접받았다.
본격적인 장보기 시간에는 안남면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내놓는 배바우 장터에서 우리밀, 건고추, 호박고구마, 포도즙 등 좋은 물건을 놓칠세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호박고구마는 물량이 달려 택배주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안남면에서는 당산2동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두부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우리콩을 사용해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고, 시식을 하며 푸짐한 시골 인심을 맛볼 수 있었다.
윤석성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안남면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데레사(당산2동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