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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도 동생이 갖고 싶어요

관리자 기자  2012.09.26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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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9개 초등학교서 저출산 장려 인형극 공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9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형극 ‘미래에서 온 샛별이’를 공연한다.

인형극은 동생이 없이 외롭게 자란 아이가 미래에서 온 샛별이를 만나 정겨운 한 때를 보내다가 샛별이가 사라지자 외로움과 아픔을 느낀다는 내용으로 동생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다.

출산율 저하로 인해 다양한 대책이 강구되는 가운데 혼자인 아이들에게 동생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구는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이 갖고 싶어요’라는 출산장려 홍보물을 제작, 지역 내 게시판에 부착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헌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구에서도 현실적인 출산장려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