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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영업시간 “현 수준 유지” 43.6%

관리자 기자  2012.09.28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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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더 단축’ 40.1%, ‘영업시간 더 증대’ 8.9%
남성 48.0% ‘더 단축’ 여성 32.3%보다 15.7% 높아

최근 외국계 대형마트가 의무 영업시간 제한을 어기고 휴일영업을 하면서 다시 떠오른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논란에 대해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등포신문과 영등포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에 의뢰해지난  26일 실시한 조사 결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에 대해 43.6%가 ‘현 수준 유지’, 40.1%가 ‘영업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 8.9%가 ‘영업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현 수준 유지’ 응답은 20대(47.7%)와 충청권(48.2%) 및 학생(63.4%)에서, ‘영업시간 단축’은 50대(41.9%)와 전라권(52.0%) 및 생산·판매·서비스직(57.2%)에서, ‘영업시간 증대’는 30대(16.1%)와 서울권(13.0%) 및 자영업(11.6%)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김송미 선임연구원은 “지역 상권 상생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확산되면서 절충 형태인 현 수준 유지에 대한 의견이 높게 나왔다”며 “남성(48.0%)이 여성(32.3%)보다 15.7% 포인트나 더 많이 영업시간 단축 견해를 보인 것도 주목거리”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0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9%p이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