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에서는 1천만 노인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노인의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그동안 관내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했다.

영등포구 지역 어르신들 간의 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건강 증진과 결속력을 증진시켜 경로당의 자체 한궁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난달 19일 한국마사회영등포지점 3층 강당에서 제2회 영등포구 어르신 한궁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앞서 류춘선 지회장은 “'한궁'은 우리 전통 놀이의 투호와 양궁을 결합하여 개발되었다.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건강에 유익하며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평가돼 앞으로 경로당이 중심이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익힐 것을 당부했다.

이날대회는 지역별 어르신들 간의 친선교류와 즐거운 게임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본 대회 우승팀은 전국노인한궁대회(2012. 10.18~ 19 공주시)에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였다.    

대회에 참석한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궁은 국민 생활스포츠에 등록된 경기종목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내외 어디서나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양손을 교대로 활용하는 운동으로 집중력이 향상 되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과 재활운동, 치매, 우울증 예방 운동으로 평가되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경기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더욱 한궁이 보급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