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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장애성인 평생교육 ‘휴머니즘 프로젝트’ 큰 호응

관리자 기자  2012.10.10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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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교육장 이옥란) 관내 7개 장애인시설 및 단체와 손잡고 장애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휴머니즘 프로젝트’가 장애성인들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머니즘 프로젝트’는 제도권 교육기관 졸업 후 갈 곳이 없는 20∼35세 청년층을 우선 교육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아실현 및 사회적응 능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산지원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이 특별히 계획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계획서 중 특색있고 내실있는 7개 기관 20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장애성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단순 취미 위주의 평생교육이 아닌 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이지베이킹스쿨’, 사회복귀 능력을 키워주는 ‘스피치훈련’, ‘이미지메이킹’ 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설되어있다.

참가한 장애성인 보호자들은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이 특별지원 사업으로 장애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이옥란 교육장은 제도권교육 이후 미진학·미취업 장애성인에 대한 정규지원 프로그램이 없어 안타까움이 많다고 피력하며 “이번 ‘휴머니즘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이 조금이라도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장애성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