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혼이담긴 영등포문화원 문화학교 회원들의 작품전시회가 16일~22일까지 7일간 영등포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 되고 있다.
개막 행사 첫날인 16일 김대섭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문화학교에서 수천명의 수강생들이 무용, 미술, 서예, 국악, 전통 악기연주 등 여러 강좌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예능적 능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익히면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연을 하면서 자아실현의 꿈을 이루었다”며, “오늘 선보인 작품들의 눈부시게 발전된 모습을 생생히 보면서 한해의 결실을 맺는 문화학교 작품을 개최하게 되어 자긍심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에 열정과 땀이 깃든 멋진 예술작품을 출품해 준 문화학교 회원들과 전시회 준비에 수고한 문화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고, 오인영 구의회의장도 “그동안 문화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출품작에는 민화, 설경산수화, 미술(수채화), 서각, 전각, 한지공예, 한글, 한문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영등포아트홀에서 문화학교 회원작품 발표회 ‘춤과 음악의 문화 나눔 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졌다.
/민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