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사진]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18일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현 이명박 정권 하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 대변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KBS 정치부․사회부 기자를 거친 이른바‘언론통’이다. 지난 2001년부터 다음 해까지 에드워드 로이스 미국 하원의원의 입법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소위‘친이계’로 통하는 그가 박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을 두고, 일각에선 ‘화합의 인선’이란 평이 나오고 있다.
박 대변인은“당과 후보가 지향하는 점이 잘 알려지도록 언론과 당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