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가 전국 249개 경찰서 중 ‘12년 치안성과 최우수(1위) 경찰서’ 선정됐다.
이와 관련, 김두연 영등포경찰서장은 지난 19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 서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고 판단,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하는 쌍방향 치안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시책들이 주민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킨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 ‘e-치안소식’ 발행 △ 현장으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총 8회) △ 주민참여형 교통표지․시설 개선 정책 △ 전국 최초 학교폭력예방 순찰대 및 범죄예방체험교실 운영 △ 주말 어린이 경찰학교 등 주요시책들을 설명했다.
그는 “성실히 각자의 자리에서 영등포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부직원의 만족 없이 치안서비스 질의 업그레이드는 어려우므로 현장 경찰관들의 사기진작과 직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2신고에 신속․정확히 출동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 능력을 극대화 하는 한편, 주민참여형 치안시책을 확대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