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서장 김두연)가 성폭력․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베스트(Best) 자율방범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23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은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장을 비롯해 서내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27개 자율방범대 대원등 약 29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은 영등포서가 ‘12년 치안성과 평가 전국 1위 경찰서’로 선정된 것과 관련, “자율방범대도 베스트 자율방범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두연 서장은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해 주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경찰과 자율방범대가 적극 협력하여 성폭력․강력범죄를 함께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대원들은 △ 베스트 자율방범대가 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 경찰과 협조하여 주민안전을 위한 협력방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며 △ 성폭력․강력범죄로부터 주민 보호와 치안확보를 위한 순찰활동에 정성을 다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편 영등포 관내 자율방범대는 총 27개대(여성 방범대 5개대, 외국인 방범대 3개대)로, 586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