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105명을 대상으로 청렴․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시원들의 식품위생 활동에 필요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위한 식품위생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감시원들은 부정 불량식품 단속과 식당․커피숍․제과점 등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점검, 원산지 지도 점검 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감시원 중 5명은 ‘실버 감시단’으로, 노년층을 겨냥한 일명 약장사라고 불리는 불법 식품 판매업소의 허위․과대 광고 및 의약품으로 혼동할 수 있는 식품 등을 단속한다.
구는 “이번 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소비자 감시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를 실시하겠다”며 “구민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먹을 거리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