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문 명지성모병원과 뇌졸중 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 공동 개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된 국내 유일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과, 뇌졸중 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이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뇌졸중 시민강좌를 공동개최 했다.
“뇌졸중, 고민말고 예방”이란 주제로 명지춘혜병원 제2남천홀에서 열린 시민강좌에는, 선착순으로 예약한 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뇌졸중에 대한 큰 관심을 표출했다.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원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많은 나라들이 뇌졸중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를 애를 쓰고 있다”며 “우리 병원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명지춘혜병원의 박시운 원장은 “뇌졸중을 무작정 고민하지말고 잘 조절해서 예방해보자는 취지의 행사”라며 “본원과 명지성모병원도 건강한 노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론 성인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며, 회복기에도 상당한 신체 장애로 개인이나 사회에 부담이 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전문적 처치를 받을 수 있다면 치명적인 장애를 막을 수 있기에, 세계 각국이 10월 29일을 <세계뇌졸중의 날>로 지정해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