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2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12년 장애인 맞춤형 취업박람회’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들과, 이들을 고용하고자 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등 서울시 서남권 직업재활 수행기관 6곳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특히 직업재활 수행기관 실무자들이 사전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구직자의 적성 및 능력에 맞춘 사업체를 개발, 참여업체를 결정하는데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 케이디텍 등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인 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게 되었다.

주최측은 “구직자에게 참여 업체 정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맟춤 알선 제공 및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성공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소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사회통합’이란 목표하에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코자 지난 2007년 설립된 기관이다. /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