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서장 백순길)는 지난 10월 25일 김포시 걸포동에서 ‘1사 1촌’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세무서 직원들은, 우선 고구마 줄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 후 본격적인 고구마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세무서 관계자는 “고구마 줄기를 뽑아 올리면 고구마가 주렁주렁 딸려 올라오기도 했는데, 이럴 때가 제일 뿌듯했다”며 “역시 수확의 즐거움은 수확의 결과물을 한꺼번에 많이 볼 수 있을 때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구마 하나에 숨겨진 농부님들의 땀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