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 대표 강지원)가 8일 주최한 ‘201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광역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주신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약속한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하고, 뒷심까지 발휘하는,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의원인 그는 특히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 교육을 하루 아침에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이들이 덜 힘들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아이들 중심에서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원들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상으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공약사항 이행 실적이 우수한 의원들에게 수여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