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서울시의원(민주당, 영등포 2선거구)이 ‘201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8일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17개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광역의원 부문 최고상인 매니페스토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12년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약속대상 공모를 실시, 공약이행 자체평가표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평가기준은 일치도 (PASS/FAIL), 진척도(70%), 완료도(30%) 등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일치도 평가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직접 전달되었던 선거공보 공약과 공약이행 자체평가표와의 일치여부를 PASS/FAIL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진척도는 공약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작업으로 완료-정상추진-일부추진-보류-폐기 등 5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계속해서 완료도는 선거공보에 제시한 총 공약 대비 공약내용을 모두 이행 완료한 공약의 비율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그동안 영등포구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뛴 결과가 반영된 것 같다”며, “김영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등 지역 구의원들의 공동으로 지역사업을 펼친 덕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앞으로도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구민께 약속드린 공약이 100%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