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참전서울학도병, 학생 및 일반시민 150여명 춘천지구전적기념관 등 방문
나라사랑봉사회(대표이사 이순재)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의 후원으로 6ㆍ25참전서울학도병, 청소년 및 대학생과 일반시민 150여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과 춘천지구전적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3세대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11월 10일 개최했다.
6ㆍ25참전서울학도병은 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0월 20일 341명의 학생들이 용산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전투에 참가하여 용맹을 떨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라의 위기를 직접 체험한 6ㆍ25참전서울학도병과 평화와 자유의 세대인 청소년 및 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서울현충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춘천지구전적기념관과 을지전망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제는 노병이 된 6ㆍ25참전서울학도병들은 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떠올리며,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학생들에게 건강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참가 학생들은 이번 행사가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