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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예산 300억 반영하라”

김남균 기자  2012.11.13 1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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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15명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300억 예산을 반영할 것을 국회 예산특위에 촉구하며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영등포 등 신안산선 사업 문제에 관심이 높은 지역의 국회의원들로, 12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예산관련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예산특위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예비심사대로 300억 예산 반영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먼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안산, 시흥, 광명, 안양과 서울의 금천, 구로, 영등포는 물론 인천지역까지 수도권 X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철도 연계수송을 원할히 하고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수도권 전철간 교통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은 추진된 지 벌써 10여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어 주민들이 학수고대 하고 있는 바, 금년까지 322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설계가 모두 끝났고, 이제 내년부터는 용지매입과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가 민자사업 추진을 검토한다면서 정부안에서  전액삭감 했으나 다행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300억의 예산이 반영되었다”며 “2010년 KDI 타당성보고서에 의하면 민자사업 추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와 있으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더라도 용지보상비와 노반공사비는 재정투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하 참가 의원 명단.

▲ 김영주(영등포갑) ▲ 신경민(영등포을) ▲ 이인영(구로갑) ▲ 박영선(구로을) ▲ 이목희(금천) ▲ 김명연(안산단원갑, 예결위) ▲ 부좌현(안산단원을) ▲ 전해철(안산상록갑) ▲ 김영환(안산상록을, 예결위) ▲ 백재현(광명갑, 예결위) ▲ 이언주(광명을) ▲ 함진규(시흥갑, 국토해양위) ▲ 조정식(시흥을, 기획재정위) ▲ 이석현(안양동안갑) ▲ 이종걸(안양만안)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