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 정보문화도서관 5층에‘평생학습센터’개관
- 직업교육, 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학습 장소도 대여
영등포구가 2호선 문래역 부근에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평생 학습센터’를 설치, 11월 20일 개관식을 갖는다.
센터는 지상 5층 규모의 문래 정보문화도서관 5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140㎡ 규모로 조성됐다.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주민 누구에게나 배움이 일상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형 교육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전문 교육을 포함해 교양 교육 등을 제공하고, 동아리 학습 장소로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공간으로도 활용 된다.
개관식 당일에는 평생 학습 동아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카리나 동아리‘소리숲’의 축하 공연과 한지 공예, 예쁜 글씨 POP 동아리 등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또 구민의 삶에 시들지 않는 배움의 꽃을 피우길 바라는 의미의 ‘비누꽃 토피 어리’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진행 될 예정”이라며 “이번 평생학습센터 개관을 통해 구민의 평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배움을 일상화 시킬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받아, 영등포아카데미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