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증축
영등포구가 최근 지역 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하루 이용자 수가 500여명인 복지관은 노인,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엘리베이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자주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건물이 협소해 승강기 설치에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 10월 2억 6천여 만원(구· 시비)을 들여 건물을 증축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된 것.
그동안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방서비스가 지하 1층에서 진행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승강기 설치로 3층 교육실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이 복지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중심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