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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해경 공상자 후원금 전달식

김남균 기자  2012.11.28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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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찰·소방·해경 공상자후원연합회’(이사장 허수탁)는 11월 22일 영등포에 위치한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공상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과 엄지인 KBS 아나운서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김두연 경찰서장, 김송연 소방서장 등 영등포 지역 유력 인사들이  함께 했다.

허수탁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 행사는 금년에 롯데백화점 신헌 대표님께서 현장 활동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고 병상에서 외롭게 투병생활을 하시는 경찰, 소방, 해양경찰공무원들을 안타깝게 생각하셔서 저희 경찰소방공상자후원연합회에 1억6천의 후원금을 기탁해 주시면서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소중한 후원금은 제주도로부터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충청 지역에 전달하였고 오늘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및 순직자 가족에게 후원금 전달식 가지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안전한 터전위에서 경찰, 소방관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나감으로써 어둠속에서 빛과 소금역할로서 봉사와 사랑을 베풀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애쓰시는 들무새 영웅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들이야 말로 이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작은 영웅이라고 말하고 싶다” 며 “앞으로도 공상자후원연합회는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충실하게 일하시다 부상당하신 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미력하나마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의 제도적 혜택 을 받기 위한 일환으로서 국회에 호소하는 등 근원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단체나 여러 분야의 모든 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김명수 의장은 “해마다 발생하는 순직과 공상자를 줄이기 위한 현장대응 방침 등의 근본적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처우개선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