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28일 장애인 평생교육 작품 및 사진 전시회인 ‘남부 장애성인 평생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열정! 변화! 희망! 나눔! 함께하는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선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비즈공예, POP 예쁜 손글씨, 원예,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평생교육 현장의 열기를 담은 사진이 교육 소감과 함께 전시됐다.
또 장애인 커피바리스타가 직접 참여하는 일일카페를 운영,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을 위한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나눔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산지원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이 추진했으며, 제도권 교육기관 졸업 후 갈 곳이 없는 20∼35세 청년층을 우선 교육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아실현 및 사회적응 능력에 제고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옥란 교육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을 모든 주변사람들이 함께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그동안 열정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성인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