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이 12월 3일 첫 출근하는 신입 직원의 가족을 초청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신입직원 첫 출근시 가족과 함께 출근, 기관장 및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직장에 대한 이해도 및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문병민 청장은 이날 첫 출근한 신입직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빨간 장미꽃을 전달하며 환영하였고, 신입직원들은 동반한 가족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기분좋은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함께 병무청을 방문한 가족들은 병무행정 전반에 걸친 설명회 동영상을 시청하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사무실을 돌아보는 한편 가족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했다.
딸의 모습을 바라본 어머니는 “그동안 병무청을 군대와 비슷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어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궁금했는데 직원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어 너무 고맙고, 딸이 좋은 곳에 근무하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